[브랜드&명품]상큼하고 시원한 여름용 향수 선택-사용 요령

입력 2003-07-09 16:46수정 2009-10-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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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에스쁘아 ▼태평양 일리 ▼서머 프로스트 ▼랑콤 미라클

향수는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 독특한 몸 냄새와 어우러져 나만의 향기를 연출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여배우 메릴린 먼로는 속옷 대신 ‘샤넬 넘버 5’를 ‘입고’ 잠자리에 든다고 말해 세계를 놀라게 했을 정도. 올 여름에는 상큼하고 시원한 향수를, 나만의 ‘향기 옷’을 입어보자.

▽향수 고르기=여름에는 원액에 가까운 진한 ‘퍼퓸’보다 은은한 ‘오드 투왈렛’ 향수를 많이 쓴다. 알코올 성분이 많이 들어간 남성용 향수는 시원하고 강한 향기가 특징. 여성들도 여름철 향수로 즐겨 쓴다. 향수를 고를 때는 향수를 종이에 뿌려 3∼4초 정도 기다렸다 향을 맡고 3∼5분 후에 1번, 20분 후에 1번 향을 다시 맡아본다. 향수는 그날의 기분과 몸 상태에 따라 냄새가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의 체취, 날씨, 분위기 등을 따져보고 고른다.

▽향수 사용법=스킨, 로션 등 화장품은 향수와 비슷한 계열을 사용하는 게 좋다. 다른 계열의 향수는 화장품을 바르고 30분 정도 지난 뒤에 뿌린다. 손목, 귀 뒷부분 등 화장품이 닿지 않는 곳에 뿌린다.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쓰는 것은 금물. 특히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배는 곳에는 뿌리지 않는 게 좋다. 무더운 날에는 외출 전이나 샤워 후에 향이 나는 보디 파우더를 바른다.

▽어떤 게 있나=빠팡 에스쁘아는 ‘쿨워터 우먼’(50mL, 4만9000원)과 ‘쿨워터’(40mL, 4만1000원) 등의 여름 향수를 내놨다. 해변 등 피서지에서는 가볍고 상쾌한 ‘오드 에스쁘아’(130mL, 1만8000원) 3종이 알맞다. 태평양의 여름용 향수는 제주 한란의 향을 재현한 ‘일리’(35mL, 4만5000원). 에스티 로더는 알로에 베라 성분이 들어가 시원한 느낌이 나고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뷰티풀 서머 프로스트’(75mL, 7만원)를 선보였다.

랑콤의 ‘아로마 쑤르쓰 바디 트리트먼트스프레이’(100mL, 5만원)는 여름철 향수 대용품. 프리지어와 목련향이 어우러진 ‘미라클 오드 퍼퓸’(50mL, 8만원)과 남성용 ‘마리클 옴므 아쿠아토닉’(125mL, 6만7000원)은 여름용 커플 향수.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디지오’, ‘DKNY 향수’, ‘토미걸 서머’, ‘돌체&가바나 라이트블루’ 등이 여성용 여름 향수. 남성용은 ‘아라미스 쿨’, ‘조르지오 아르마니 옴므’, ‘폴로 블루’, ‘토미 서머’, ‘아이그너 블루이모션’, ‘다비도프 쿨워터’ 등이 있다. 100mL 기준으로 5만∼8만8000원 선.

(도움말=신세계백화점, 태평양, 랑콤, 에스티 로더)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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