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의원 기자간담회 ＂경제회생 100일계획 마련＂

한나라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김덕룡(金德龍.사진) 의원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표가 되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여당과 ‘경제살리기 100일계획’을 마련하겠다”며 “당 차원에서도 중소기업 특별공제세액 만기 연장 등 기업경영 환경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일관성이 없고, 노사정책도 원칙 없이 노동자 편만 들어 외국인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내수진작을 위한 적극적 경기부양 △차세대 전략산업을 통한 시중 부동자금의 흡수 △카드회사의 자체 구조조정과 계열사 증자 적극 유도 △법과 원칙에 따른 노사관계 정립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