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크게 낮아져

  • 입력 2003년 2월 19일 18시 05분


올 들어 어음부도율이 크게 낮아졌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4%로 전월 0.0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한은은 신규 거액부도가 없었던 데다 기존 부도기업의 부도금액이 줄어 어음부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부도업체 수도 전월의 418개에서 411개로 줄었고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815개에서 3381개로 20.1%(566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 불투명으로 지난해 말 창업을 미뤘던 사람들이 연초에 대거 창업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도 15.4배에서 16.8배로 상승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서울 0.03%, 지방 0.12%로 지방이 훨씬 높았다.

특히 부산(0.16%) 경기(0.15%) 대구(0.14%) 인천(0.10%) 등의 부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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