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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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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0일 대불국가산업단지내 35만평(115만8000㎡)을 ‘대불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인근 봉암공단 중 9만1000평(30만2000㎡)을 마산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자유무역지역 조성을 위해 대불에 2005년까지 3년간 1557억원, 마산에 1203억원 등 모두 27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목포항을 서남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해 대불을 물류 무역 생산이 복합된 자유무역지역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존 79만3000㎡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확대 지정됐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관세가 유보되고 낮은 임대료로 공장 부지를 쓸 수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