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히트예감]LG이숍(구한말편) 등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8시 16분


■LG이숍(구한말편)〓탤런트 배용준이 엘리트 비즈니스맨의 이미지를 버리고 구한말 선비로 출연했다. 한복을 입었지만 최신 ‘바람머리’형 헤어스타일을 유지한 모습이 신선하다. 탤런트 김현주와 나누는 ‘∼하오’체의 사극(史劇)식 대사도 귀를 간지럽힌다. 그동안 TV 출연을 중단했던 ‘맹구’ 이창훈과 ‘공짜 아저씨’ 김상경이 카메로로 나왔다.

■SK텔레콤 준(티저편)〓SK텔레콤이 TTL에 이어 차세대 휴대전화 서비스 ‘준’에 또다시 티저(teaser) 광고를 도입했다. 티저 광고는 제품을 보여주지 않은 채 광고를 한 뒤 후속 광고에서 제품을 보여주며 관심을 끄는 기법. 화면을 2등분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라는 광고문구만 보여준다. 20일경부터 본광고를 시작할 예정.

■태평양제약 케토톱(칠순잔치편)〓부모님 칠순잔치에서 관절염 때문에 큰절을 드리지 못하는 딸이 케토톱을 붙인 뒤 무사히 큰절을 마친다. ‘대한민국 아줌마는 버스보다 빠르다’ 편에 이어 관절염의 고생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탤런트 양희경은 촬영 도중 무릎이 아파 자신이 직접 케토톱을 붙이고 광고를 찍었다고.

■삼성생명(부모편)〓앞마당에서 아들과 낙엽을 쓸고 있는 아버지, 비오는 날 우산 없는 아들을 마중나온 아버지의 모습 등을 통해 삼성생명과 보험 상품의 이미지를 아버지에 비유했다. 서해 안면도와 온양 민속마을 등지에서 찍은 화면은 가을의 정취를 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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