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현지법인 청산

  • 입력 2002년 10월 15일 23시 07분


삼성전자가 미국 내 현지법인 케이전트 테크놀로지사(CagEnt Technologies)를 청산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공시를 통해 “1997년 비(非)메모리 반도체 연구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자본금 2530만달러를 들여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설립한 자회사 케이전트 테크놀로지를 다음달 중 청산하기로 경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금액은 모두 222억원이며 청산을 통해 143억원을 회수할 수 있어 순(純)투자손실은 79억원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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