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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15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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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금액은 2023억원. 채권단은 계약체결과 동시에 계약금 202억원을 받고 잔금 1821억원은 내년 1월 중 회사 정리 후 받기로 했다.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세풍은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금난을 겪다가 1998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뒤 채권단 공동관리 아래 정상화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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