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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10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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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 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활동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늘었다. 서비스업활동은 4월 11.0% 증가한 뒤 5월 8.7%, 6월 7.4%로 주춤했다가 7월에 다시 증가폭이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은 작년 같은 달보다 주식 거래대금이 늘고 보험업계의 보험료 수입이 늘어 13.1% 증가했다. 또 △도·소매업 (6.0%) △운수·창고 및 통신업 (9.9%) △교육서비스업 (8.1%) 등도 6월에 비해 활발했다.
반면 △의료업 (10.9%)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9.5%) △숙박·음식점업 (8.8%)은 전 달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산업은 경마와 유사 경기장 운영업, 영화산업 등에서 수입이 늘면서 11.1%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5월 19.4%, 6월 18.8%에 비해 낮아졌다.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