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콤-두루넷, 파워콤 입찰 공동 참여

  • 입력 2002년 8월 27일 17시 43분


데이콤과 두루넷이 한국전력 자회사 파워콤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두루넷은 27일 내달 4일로 예정된 파워콤 입찰을 위해 데이콤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루넷은 이에 따라 이미 구성된 데이콤 컨소시엄에 지분 100억원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다.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과 이홍선 두루넷 부회장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교환, 파워콤을 인수할 경우 두루넷이 데이콤의 파워콤 경영을 돕기로 합의했다.

파워콤 민영화를 위한 입찰에는 데이콤 컨소시엄, 하나로통신 컨소시엄, 온세통신, 칼라일 등 업체들이 입찰의향서를 제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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