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천지산업 최종 부도

  • 입력 2002년 8월 20일 00시 03분


스웨터 수출업체인 천지산업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천지산업은 19일 서울 조흥 신한 국민은행 앞으로 돌아온 57억원어치의 약속어음과 기업어음 등을 제때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공시했다. 천지산업은 최종부도 처리에 앞서 화의(和議) 개시를 신청했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천지산업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화의나 법정관리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면 퇴출 사유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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