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亞 정보통신展’에 국내 IT업체 25개社 참가

  • 입력 2002년 6월 17일 17시 53분


한국의 중소 정보기술(IT)업체 25개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 아시아 2002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한다.

정보통신부는 17일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 IT업체를 위해 한국 국가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들은 무선인터넷,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장치, 무선통신 기기, 안테나 및 통신 장비 등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싱가포르에서 매년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IT 전문 전시회다.

이번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54개국 24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5만여명의 바이어들이 둘러본다.

특히 이동통신과 관련한 한국의 발표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정통부 및 삼성전자 SK텔레콤 LG텔레콤 KTF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 IT업체와 함께 한국 IT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월드컵을 계기로 부각된 ‘IT 강국’의 이미지가 수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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