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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6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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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정보통신은 변보경(卞普經) 사장이 최근 개인자금 약 5000만원을 들여 자사주 4800주를 주당 1만400원에 주식시장을 통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 회사 황성영 상무는 같은 날 3100여만원으로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
이들은 올 3월 이 회사에 영입돼 회사의 경영 혁신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경영진. 변 사장은 “현재 추진중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이후 변모할 코오롱정보통신의 미래가치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일반인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됐지만 미국의 ‘9·11 테러’ 여파와 정보기술(IT) 시장 불황 등으로 주가가 공모가(1만8700원)를 밑돌고 있다.
지배주주나 경영진 등이 회사 주식을 살 경우 6개월 동안 해당 주식을 처분할 수 없게 돼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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