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우증권 자회사 대우루마니아은행 매각

  • 입력 2002년 5월 1일 18시 21분


대우증권의 자회사인 대우루마니아은행이 매각됐다. 대우증권은 1일 “대우루마니아은행에 대한 출자지분(99.99%)을 모두 미국 비철금속회사인 ‘마코인터내셔널’의 루마니아 계열사 ‘코네프에스에이’에 팔았다”며 “약 221억원의 현금이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97년5월 영업을 시작한 대우루마니아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자산규모 1534억원, 순이익 29억원을 냈다.

대우증권측은 “대우헝가리은행과 우즈베크은행도 매각절차를 밟고 있으며 해외거점의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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