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벤처캐피털 CEO들 내달 50여명 대거 방한

  • 입력 2002년 4월 24일 18시 01분


정보기술(IT) 및 벤처캐피털분야의 비중 있는 외국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다음달 9∼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트레(ATRE) 2002’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CEO는 데니스 존 커머스원 사장, 존 슈왈츠 시만텍 사장, 제리 엉거만 체크포인트 사장 등 IT업계 사장 40여명과 토니 잔스 칼라일 그룹 사장, 팀 드래퍼 DFJ사장, 립부 탄 왈덴인터넷내셜 사장 등 벤처캐피털업계 CEO 10여명이다.

한국에서는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 이상철 KT(옛 한국통신) 사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이 참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벤처기업 등의 국내 CEO 100여명도 참석한다.

IT업계에서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경우 한국 IT 및 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컨설팅회사인 ‘다사르(DASAR)’가 주최하는 아트레는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IT CEO와 투자자들이 모여 새로운 트렌드와 변화를 논의하는 회의로 ‘IT분야의 세계경제포럼(WEF)’으로 불린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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