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기순이익은 이 회사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을 선언했던 1999년(217억원)보다 1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현대·기아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의 물류시스템 통합과 물류거점 재조정 등으로 비용은 줄어든 반면 섀시와 운전석 등 모듈부품 매출이 67%나 늘었고 수출도 전년대비 49.5% 증가한 1조1940억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박창현 팀장은 “올해 경영목표도 지난해의 기조를 이어 매출액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