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임금 최고 71% 인상” 한나라 심재철의원 주장

  • 입력 2002년 2월 9일 00시 07분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은 8일 “공적자금을 관리하는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연봉이 1억1900만원에서 지난해 1억8500만원으로 55% 인상하는 등 임직원의 임금을 최고 71.7%까지 올렸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이 공개한 예보와 자산관리공사의 임금인상 현황자료에 따르면 예보의 전무 및 감사의 연봉은 99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71.7%, 이사 연봉은 87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60.9% 인상됐다.

자산관리공사도 사장은 봉급과 점심값을 포함해 1억4392만원에서 1억8500만원으로 28.5%가 올랐고 부사장과 감사는 1억2876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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