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부산신항과 광양항 등 신항만에 대한 투자를 늘려 동북아시아지역의 중심항만(Hub-Port)으로 육성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부산신항과 광양항에 올해 각각 2889억원과 1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54%와 36% 증가한 규모다. 부산신항은 5만t급 배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2006년에 개장하며 광양항은 내년까지 12선석(동시에 배가 닿을 수 있는 자리)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