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제철' 김치냉장고 할인 판매

  • 입력 2001년 11월 14일 18시 45분


김치맛은 담그는 것 못지 않게 보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김장철이 되면서 김치냉장고도 제철을 만났다.

보통 냉장고가 섭씨 4∼5도인데 비해 김치냉장고는 자연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기 좋은 영하 1도를 유지한다.

최근에는 김치 외에 냉장고기 야채 등을 함께 보관하기 위해 170ℓ급 이상의 대형김치냉장고가 인기다.

신세계이마트는 자사상표부착(PB)제품인 ‘자연주의’ 김치냉장고를 판매한다. 172ℓ 용량으로 74만8000원이다.

김치냉장고 전용 소음처리 장치를 달아 진동과 소음을 줄였으며 내부 용기는 맥반석으로 만들었다. 생산업체는 태영전자.

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김치냉장고 기획전을 연다. 만도 180ℓ 124만원, 삼성 170ℓ 냉동겸용 109만원, LG 160ℓ 94만1000원 등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이달말까지 김치냉장고를 20∼30% 싸게 판매한다. 만도 딤채냉장고 52만∼126만원선, 삼성 다맛 72만∼98만원선, LG 81만2000∼132만3000원선 등이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국민 외환 LG BC카드로 김치냉장고를 사면 6개월까지 무이자로 할부해 준다. 삼성 다맛(130ℓ) 79만9000원, 캐리어LG의 김치파티 (172ℓ) 73만원 등이다. 김치 청소기 사이버머니 등 사은품도 준다. 올 연말까지.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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