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뉴라운드' 대응방안 모색…23일 무역센터서 세미나

  • 입력 2001년 10월 22일 18시 39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세미나’가 24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49층 컨벤션 룸에서 열린다.

‘WTO 뉴라운드와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관계 재계 학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뉴라운드는 94년 끝난 우루과이라운드의 뒤를 이어 21세기 세계 무역판도를 결정할 WTO의 새로운 다자간무역협상. 다음달 9∼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4차 WTO각료회의에서 출범 여부가 결정된다.

뉴라운드는 각국의 무역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업 서비스업 공산품 반덤핑 등의 국제통상 의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경태 KIEP원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 양수길 전 OECD대사, 최혁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윤종언 삼성경제연구소이사, 한영수 무역협회 전무, 성극제 경희대 교수, 지동현 조흥은행 상무, 윤석원 WTO범국민연대 정책위부위원장, 이명수 농림부 국제협력국장, 노태석 한국통신 사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다. 02-3460-1083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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