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FRB ECB, 긴급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입력 2001-09-12 11:02수정 2009-09-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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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은 뉴욕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발생한 초대형 테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11일 긴급 유동성 방출대책을 발표했다.

FRB는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동성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재할인 창구를 개설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오늘 미국에서 터진 전대미문의 비극적 사건 후 유로시스템은 시장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뒷받침할 태세가 돼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유로권 중앙은행들의)

유로시스템이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례적 발표는 FRB와 ECB가 세계 경제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뉴욕 월스트리트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사건이 미치는 충격파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있으며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인 것이다.

또한 금융회사들이 테러 여파로 계약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자금 사정을 겪거나 비상사태에 처할 경우 중앙은행이 까다롭지 않은 간단한 조건으로 자금을 제공할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밖에 스위스 중앙은행도 "이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상황이고, 은행들이 요구한다면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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