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1일 회사 이름을 ‘INI STEEL(아이앤아이 스틸)’로 바꾸고 제2의 창업을 결의했다. INI STEEL(회장 박세용·朴世勇)은 새 회사명은 I(나)+N(인간과 문명을 연결하는 네트워크)+Innovation(기술혁신), Integration(통합), Information(정보에 바탕을 둔 지식관리), Investors(주주중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주익(尹柱益) 사장은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 “중장기 전략으로 2004년까지 무차입 경영과 제품별 경상이익률 2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같은 전기로업체로서 한보철강 인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입찰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