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한솔 원주시 오크밸리 외자유치 리조트 개발

  • 입력 2001년 5월 17일 18시 20분


한솔그룹은 강원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를 종합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외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한솔은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업체 ‘CB리처드엘리스’사와 오크밸리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개발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말부터 외국업체들에 투자협상 의향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골프장 콘도를 추가로 짓고 스키장 삼림욕장 실버타운 테마파크 등을 세워 종합리조트를 만든다는 것.

한솔측은 미국 동남아 호주 프랑스 등의 5, 6개 외국 리조트업체가 오크밸리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 오크밸리는 340만평 규모이며 현재 100만평이 개발돼 27홀, 9홀 골프코스와 711실 콘도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한솔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진을 3형제에서 단일회장 체제로 바꿀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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