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폴란드 대우차 폴란드공장 인수의사 없다＂

현대자동차는 대우차 폴란드 공장(FSO)을 한국 자동차업체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폴란드 경제차관의 발언과 관련, “현대자동차가 대우차 폴란드공장을 인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6일 공개적으로 밝혔다.

현대차 최한영 상무는 이날 “현대자동차는 대우차 폴란드공장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인수할 의향도 없다”며 “이는 폴란드 정부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란드 일간 제치포스폴리타지는 이날 노바크 경제차관의 말을 인용, “대우차 폴란드 공장이 한국 자동차업체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으며 폴란드 정부는 인수자에게 각종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