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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9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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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공적자금 동의 규모와 공적자금 관리법의 내용은 재경위 법안 심사 소위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자원위 전체회의에서 한전 민영화와 관련해 “한꺼번에 민영화하지 않고 우선 1개를 먼저 민영화한 뒤 부작용과 경제상황을 살피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또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 시행 유보 주장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민영화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득보다 실이 많다”고 반대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공적자금 동의와 관련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심의가 잘 안되면 부득이 처리시한을 넘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인수·공종식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