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개방형 뮤추얼 펀드' 국내 첫 선

  • 입력 2000년 11월 26일 18시 23분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유리자산운용은 27일부터 준개방형 뮤추얼펀드인 ‘유리 오로라 혼합형 펀드’를 삼성 굿모닝 교보 동양증권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준개방형이기 때문에 최초 모집기간(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후에도 추가로 모집을 계속할 수 있다. 환매는 매입한 지 3개월 후부터 50%까지 허용되고 6개월 후부터는 100%까지 환매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1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없다.

유리자산운용은 40%를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60%는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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