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보면 무료로 시내외전화

  • 입력 2000년 10월 18일 18시 44분


TV로 광고를 보면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시내외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전화 서비스가 등장했다. PC나 헤드셋, 별도의 전화기를 설치해야하는 인터넷전화와 달리 가정의 전화와 TV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벤처기업 노드시스템(www.nodesystem.com)은 일반 유선전화망과 케이블TV망을 활용해 전화대 전화 방식 무료전화 서비스가 가능한 ‘TV텔’단말기를 개발, 최근 서울 은평구의 3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케이블TV망으로 광고 방송을 송출해 이용자가 전화를 걸면 TV화면을 TV광고로 바꿔주는 것이 특징. TV와 전화기에 연결하는 단말기 가격은 8만원선. 향후 홈쇼핑 서비스, 원터치 다이얼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02―3703―9200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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