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용카드 데이콤, 내달 4일 서비스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39분


인터넷에서 컴퓨터 콤팩트디스크(CD)를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데이콤은 다음달 4일부터 야후 한솔CSN 삼성전자 등 3000여개에 이르는 이 회사의 ‘e크레딧’ 쇼핑몰 가맹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용카드 기능이 내장된 CD를 컴퓨터에서 구동시키면 프로그램이 인터넷과 카드를 자동으로 연결, 결재가 가동하도록 해준다.

특히 일반적인 전자화폐와는 달리 컴퓨터가 CD에 내장된 사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읽기 때문에 카드번호 계좌번호 사용자ID 등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

국민카드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국민카드 사이트(www.kookmincard.co.kr)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CD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02―6220―7787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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