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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2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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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은 현대자동차 소그룹의 계열분리 신청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 등 계열관련 위험에 대한 추가검토를 통해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긍정적 검토 등급감시대상 등록 사유와 관련해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작년 동기에 비해 30% 증가한 8조4715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 특히 고부가가치 차량의 비중 증대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소그룹으로 계열분리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등급감시제도는 등급변화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변화요인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위해 추가적 자료수집, 검토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시하는 제도로 등급변동 방향에 따라 ‘긍정적 검토’ ‘부정적 검토’ ‘점진적 관찰’로 구분하고 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