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 중국 컴퓨터업체와 제휴

  • 입력 2000년 7월 30일 20시 25분


한솔전자(대표 전대진·全大珍)는 30일 중국 컴퓨터업체인 장성계산기심천유한공사와 모니터를 공동 개발하고 중국에서 함께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17, 19인치급 초박막액정장치(TFT―LCD)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중국내에서 한솔과 장성의 브랜드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솔측은 이와 함께 장성측에서 올해 15만대의 컴퓨터 모니터를 공급받기로 했다. 2002년 이후에는 연간 150만대 수준으로 공급량을 늘릴 계획. 한솔전자 관계자는 “중국의 낮은 원가와 한솔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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