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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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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매각 대금으로 금융기관 차임금을 상환하는데 사용, 해운시장 호황으로 영업실적이 좋아 현금흐름이 양호함에도 일부 국내외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대전자 주식 매각은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직접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매입 당시에 비해 600억원 가량의 차익을 봄으로써 당기순이익 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현대전자뿐아니라 시장가치가 뛰어난 보유 우량주식을 매각, 시장의 신뢰감을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