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임시총회]"합헌결정 인정"

  • 입력 2000년 6월 2일 19시 04분


통합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2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에 노의현(盧義鉉·55)현 농협 유통지원부장을, 신용사업부문 대표이사에 현의송(玄義松·58)농민신문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대근(鄭大根)통합 농협중앙회장 당선자는 2일 부회장급인 대표이사로 이들을 추천, 대의원회의 동의를 받았다.논란을 빚었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협조합장들의 추천에 따라 송석우(宋錫禹·60) 현 축협 감사가 선임됐다.

한편 신구범(愼久範)축협중앙회장은 이날 열린 축협조합장 임시총회에서 “통합중앙회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을 인정한다”며 “다만 앞으로의 통합절차가 합법적이고 민주적으로 진행되도록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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