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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8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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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자구노력에 반드시 오너의 사재출연이 포함되지는 않으나 현대 스스로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그룹은 부채비율이 180%에 지나지 않는 등 유동성 부족의 문제가 전혀 없다”면서 “만일 문제가 생기더라도 공적자금이 아닌 시장금리에 의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불안은 부분적인 일부 불안 요소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증시의 거시지표가 안정적인데다 단기적으로 3대 투신문제도 해결될 것이어서 곧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