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항공화물 운송과 오토바이 특송(퀵서비스)을 결합시켜 용적 40×40×50㎝, 중량 30㎏ 이하의 소화물을 수송하는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금은 △10㎏ 이하 4만4000원 △20㎏ 이하 5만5000원 △30㎏ 이하 6만6000원 등이며 서비스 대상지역은 서울 부산 제주 대구 광주 울산 포항 여수 등 8개 도시.
아시아나항공은 배달지연에 따른 보상제도를 도입, 보내는 사람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물건을 건네받아 항공편을 거쳐 받을 사람의 사무실이나 집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5시간으로 정했다. 예정시간보다 30분을 초과하면 운송요금의 50%, 60분을 초과하면 100% 환불할 예정.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시아나항공 항공택배 무료전화인 지역번호 없이 1588-8005로 예약하거나 인터넷상의 www.asianacargo.com으로 접속, 국내 택배를 클릭하면 된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