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3社 '적과의 동침'…한 건물 입주 판촉도 함께

  • 입력 1999년 11월 30일 19시 09분


외식업계의 경쟁사들이 같은 건물에 지점을 내고 공동 판촉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마디로 ‘적과의 동침’인 셈. 버거킹과 KFC, 피자헛은 1일 일산신도시 주엽역앞 3층 건물에 동시에 지점을 열고 ‘댄스 경연대회’ 등 공동 사은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라이벌 업체끼리 손을 맞잡는 것은 이례적인 일.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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