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해상보험, LG서 계열분리

  • 입력 1999년 9월 28일 18시 49분


LG화재해상보험이 LG에서 계열분리된다.

LG는 28일 정부가 추진중인 제2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정책에 호응하고 구조조정 차원에서 계열사를 축소하기 위해 LG화재해상보험을 계열에서 분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이를 위해 LG증권 LG정밀 LG전선 LG정보통신 LG종금 LG건설 등 6개사가 보유한 LG화재해상보험의 지분 9.0%(539만주)를 구자경(具滋暻)명예회장의 사촌동생인 구자원(具滋元)씨 및 구자훈(具滋薰)LG화재해상보험 사장 일가에 매각했다.

이로써 구자원씨 및 구사장 일가는 LG화재해상보험 주식의 20%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구사장은 LG화재해상보험의 경영을 계속 맡게될 예정.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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