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업종에 걸쳐 경계성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전날 종가보다 15.85포인트 하락한 952.6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94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290개에 불과했으며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65개에 달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는 977억원,외국인들은 794억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일반인들은 17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를 부추길만한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선 지수 970∼980선대에 놓여있는 매물벽을 뚫기가 힘들 것 같다”며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는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