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형 수익증권잔고 증가분의 평균적 지수대는 831포인트로 지수 850선 부근이 주식형 수익증권환매의 지지선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지수대별 증가추이를 보면 지수 600대에서 4조6000억원(13.1%), 700대에서 8조3000억원(23.4%), 800대 6조3000억원(17.6%), 900대 10조6000억원(29.9%), 1000대 3조4000억원(9.58%)을 각각 기록했다.
동원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지수 850선이 무너질 경우 고객예탁금회수와 함께 주식형 수익증권의 대대적 환매로 증시자금이 급속히 이탈, 전체 투자자와 증권업계가 공멸할 수 있다”며 “향후 장세전망은 이 지수대의 지지여부에 초점이 맞춰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