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신용등급 투자적격단계로 올라

  • 입력 1999년 8월 5일 18시 23분


한화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국내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5일 한화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는 두 회사의 회사채 등급을 투기등급(BB+)에서 투자적격등급(BBB-)으로, 기업어음 등급을 B+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달말 두 회사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린 상태.

한화는 신용등급 상승을 토대로 2001년까지 1600억원을 투입, 한화석유화학내 3개 라인을 증설하고 ㈜한화 정보통신부문의 신제품 개발에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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