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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27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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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27일 “북측 공식채널인 북한외항해운대리점(KOSA)으로부터 풍악호 입항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돼 언제든지 출항시켜도 좋다는 통보를 26일 접수했다”며 “관광객 명단통보 등 절차에 13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 다음달 10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 풍악호에 승선키로 예약한 관광객에게 운항재개사실을 통보키로 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