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 비상대책위, 고용보장안 반발 파업결의

  • 입력 1999년 4월 28일 19시 36분


현대전자로 통합되는 LG반도체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양사가 합의한 고용보장안에 반발, 파업을 결의했다.

이로써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인 현대―LG간 반도체 통합작업에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LG반도체에 따르면 비대위가 27일 오전부터 청주사업장의 생산직 및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6천83명 가운데 91%인 5천5백3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천3백67표(61%)로 파업을 결의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