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社, 한국 신용전망 상향조정

입력 1999-01-05 19:11수정 2009-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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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S&P 무디스 피치IBCA 등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이 최근 잇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표시함에 따라 현재 투자부적격 수준인 외화표시채권 신용등급이 가까운 장래에 투자적격 수준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S&P의 전망은 3개월 이내에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긍정적관찰대상(Positive Credit Watch)’에는 못미치는 장기 전망이지만 한국의 대외신인도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계 무디스와 유럽계 피치IBCA는 작년 12월19일과 22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놓았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작년 경상수지 흑자와 가용 외환보유고 증가, 최근 미국 투자기관인 뉴브리지캐피털의 제일은행 인수를 들었다.

재정경제부는 S&P의 국가신용평가팀이 12∼14일 한국을 방문하고 무디스도 곧 평가팀을 보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송평인기자·워싱턴〓홍은택특파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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