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中연구소 합작 차세대통신 연구키로

  • 입력 1998년 12월 8일 19시 57분


데이콤이 차세대 통신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공동연구사업을 벌이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데이콤은 8일 자사 종합연구소가 중국 정보산업부 산하 전신과학기술연구소와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방식의 무선가입자망(WLL) 및 차세대이동통신시스템(IMT2000)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2000년 10월까지 공동연구를 실시한후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중국측이 한국의 CDMA 기술력과 데이콤의 WLL 및 IMT2000 연구개발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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