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지원 89개국중 80개국 위기극복 실패』

입력 1998-09-23 18:56수정 2009-09-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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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부터 95년까지 30년동안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은 89개국 중 32개국은 지원 이전보다 더 가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IMF 처방과 미국식 시장경제의 충격’이란 보고서에서 “이에따라 미국식 시장경제의 수용을 골자로 하는 IMF의 정책 프로그램을 실패로 보는 분석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89개국중 48개국이 지원 이전보다 경제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고 32개국은 더 가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IMF의 초긴축정책은 실물경제의 위축과 사회불안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경제위기에 대한 IMF의 처방은 무리한 긴축기조와 과도한 개혁속도를 요구함으로써 디플레이션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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