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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9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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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벤처동아리를 모태로 한 이들 기업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국의 빌게이츠’ 꿈을 키워가고 있다.
창업의 선두주자는 전남대 벤처동아리 ‘장인정신’멤버가 주축이 된 ‘ENS’.
광주 본촌동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 4명의 창업멤버가 재학중 다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우수창업동아리로 선정한 조선대의 ‘CVC’를 비롯해 동신대의 ‘사이버토피아’ 등도 이미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최근 조선대 산학협력관 창업지원센터에 입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신대 ‘사이버토피아’의 경우 기존 폐쇄회로TV 비디오테이프의 단점을 보완한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개발, 공공기관에 납품했다.
ENS 프로그래머 양지훈씨(32)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자금지원과 함께 관계기관에서 실질적인 수요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