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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5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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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한미 통상현안과 관련한 견해를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 일각에서는 월권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자동차협상이 결렬되면 한국 자동차의 미국수출에 차질을 빚고 결국 외환위기가 심화할 우려를 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 관계자는 “외환위기 해소를 위해 IMF 견해를 무시하기 어렵지만 자동차협상과 농수산물 검역절차까지 훈수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