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디스-S&P社,한국채권 「정크」판정 적용

  • 입력 1998년 3월 22일 21시 42분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정부가 4월에 발행할 채권에 대해 현재의 정크(투자부적격)수준을 계속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당분간 높은 금리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할 입장이다.

S&P와 무디스는 20일 “한국정부가 내달초 발행예정인 30억달러의 국채발행에 현재의 신용등급인 ‘BB+ 안정적등급’과 ‘Ba1 부정적 관찰등급’을 계속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이규민특파원·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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