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공동농장 「두레마을」조성…나진-선봉에 315만평계약

입력 1998-03-02 06:54수정 2009-09-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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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의 남북한 첫 공동 농업생산체인 ‘두레마을’이 이르면 4월에 북한 나진 선봉지구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화성군 우정면 소재 두레마을농업공동체 대표인 김진홍(金鎭洪·57)목사는 1일 나진 선봉지구 3백15만평에 남북한 합영형태의 공동농장 ‘두레마을’을 4월부터 조성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하고 공동투자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남북공동농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북한을 방문해 나진시당국과 두차례 회의를 갖고 1일 귀국했다. 김목사는 “북한 두레마을에는 남한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북한측이 제공한 농지와 노동력을 이용하는 합영농장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종자 비료 농기계 등의 농업물자 지원 △농업연구소 공동운영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 등이 핵심사업이라고 밝혔다.

〈윤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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