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결산 34개 상장사, 매출 11.4% 증가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6월 결산을 하는 상장사들의 지난해 7∼12월중 매출액은 다소 증가했으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신성통상 농심 삼성출판사 등 34개 상장자들은 지난해 7∼12월중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4% 늘어난 3조5천2백16억원을 기록했다. 34개 상장사의 당기순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배로 늘어난 1천7백6억원을 나타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유니온베이’ 등 의류브랜드로 유명한 신성통상은 당기순이익이 365.8%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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