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林昌烈)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대회의실에서 박청부(朴淸夫)증권감독원장 홍인기(洪寅基)증권거래소이사장, 증권 및 투신사 사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 사장 등 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 신청에도 불구하고 폭락세로 반전된 증시현황 등을 설명하고 금융실명제 보완이나 연기금의 주식매입 등 증시부양책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경원 고위관계자는 25일 증시대책이 발표되느냐는 질문에 『당분간 (증시대책을) 언급하기 어렵고 그동안 정책도 쓸 만큼 썼다』고 말했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