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시장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세계증시는 29일 일본 유럽 중남미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등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전 종목이 오름세로 반전한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經) 평균주가는 29일 전날보다 544.35엔(3.34%) 오른 16,857.0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주가상승률은 올들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27일 사상최대의 폭락을 기록한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지수는 28일 전날보다 337.17포인트(4.7%) 오른 7,498.32에 폐장돼 전 세계적인 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뉴욕·동경〓이규민·권순활특파원〉